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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뺨 때리고 불화..남규리, 촬영장 빙의 사건 알고 보니 거짓 “가짜 기사에 상처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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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뺨 때리고 불화..남규리, 촬영장 빙의 사건 알고 보니 거짓 “가짜 기사에 상처 컸다”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과거 불거졌던 '이범수 폭행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공개된 채널 '입만열면' 콘텐츠 '트루만쇼'에는 남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오해와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남규리는 밝히고 싶은 진실이 있다며 "저는 웃긴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어릴 때 활동할 때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마케팅용으로 기사가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 영화 촬영 중 불거졌던 황당한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공포영화 '고사'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을 끝내고 밥차를 기다릴 겸 차에 타서 쉬고 있었는데 부재중 전화가 엄청 많이 와있더라. '이게 뭔가?'하고 어머니에게 먼저 전화를 드렸더니 '너 괜찮냐'며 막 울더라"고 말했다.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이어 "'괜찮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어머니가 그러길 내가 촬영 중 빙의 상태가 돼 배우 이범수의 뺨을 때리고 쓰러졌다는 기사가 났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남규리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닌 영화 홍보를 위한 일종의 마케팅이었다고 설명했다.

"왜 직접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저도 너무 당황스러웠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며 "관계자들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해달라'고 해서 더 말도 못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에 그런 일을 겪다 보니 상처가 컸다"며 억울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함께 진행된 거짓말 탐지기 질문에서 "촬영 중 빙의돼 이범수의 뺨을 때린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남규리는 "없다"고 답했고, 해당 반응은 '진실'로 판정됐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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