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를 통해 인연을 맺은 참가자의 근황에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최근 '유재석 캠프' 출연자 조남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입니다(feat. 유재석 캠프)"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조남준 씨는 방송 당시 첫사랑과 사별한 사연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힌 인물. 진심 어린 고백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던 그는 오랜만에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남준 씨는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고, 형 조남순 씨는 "몇 개월 만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남준 씨는 "8개월"이라고 답했다.
형은 "벌써 8개월이나 됐냐"며 "우리에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댓글을 많이 남겨주시더라. 좋은 이야기도 많아서 정말 감사했다"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반면 조남준 씨는 "안 좋은 이야기도 많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방송 이후 쏟아진 악성 댓글도 언급했다. 이에 형이 "너 턱 가지고 말이 많더라. 턱 깎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말했고, 조남준 씨는 "턱을 뭐 하러 깎냐"며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형제는 응원의 메시지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형은 "그래도 좋은 말씀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고 했고, 조남준 씨 역시 "힘이 되더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형은 "'유재석 캠프'에 갔던 게 너무 재밌었다"고 회상했고, 이에 조남준 씨가 "형은 울기만 했잖아"라고 폭로(?)하며 유쾌한 형제 케미를 뽐냈다. 형은 "왜 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다. 다시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유재석 캠프'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얼굴이 더 밝아지신 것 같다", "형제 우애가 보기 좋다", "응원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이효리의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잘 살고 있지? 잘 살아라"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기며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난 지 8개월이 지난 뒤에도 참가자의 근황을 챙기는 이효리의 따뜻한 마음에 팬들은 "역시 이효리답다", "짧은 한마디에 뭉클하다",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에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참가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건네 호평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조남준 씨의 사연은 많은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았다. 조남준 씨는 지난해 아내와 사별한 아픔을 담담하게 털어놓았고, 이효리는 그의 이야기를 섣부른 위로나 연민 없이 끝까지 경청했다.
이후 이효리는 조남준 씨에게 "정말 완벽한 사랑을 했다. 첫사랑부터 끝까지"라고 조용히 건넸다. 화려한 수식어 대신 진심이 담긴 한마디는 깊은 위로가 됐고, 방송 이후에도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오래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