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래퍼 겸 배우 스윙스가 비만 치료제 처방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스윙스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체중 감량을 위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세상 탓 그만 하려고 오늘 마운자로 받았다"며 최근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이어트 결심 직후에도 먹방 본능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윙스는 "근데 오늘 평소랑 똑같이 먹었어"라며 "나 그냥 너무 슬퍼서 어쩔 수 없이 빅맥 4개만 지금 먹을게"라고 적었다. 이어 "왜 자꾸 나한테 스트레스를 줘서 버거 먹게 하는 거야"라고 덧붙이며 특유의 재치 있는 투정을 부렸다.
그러나 하루 만에 상황은 달라졌다.
스윙스는 다음 날 다시 SNS를 통해 "마운자로 진짜 효과 있는 거냐. 나 2년 만에 처음으로 아침, 점심을 다 걸렀다. 안 배고프다"라며 놀라운 변화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 이러다 맥도XX 장사 안 되는 거 아니냐. 걱정된다"며 "5개만 시켜서 억지로 먹을까"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팬들 역시 "이 정도면 광고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약보다 스윙스 멘트가 더 웃기다", "다이어트 일기 보는 기분", "스윙스 원래 이렇게 개그캐였냐", "살빼지 말고 평생 웃겨줘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3월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해 현재 몸무게가 100kg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뺄 때는 1년 반 걸렸는데 30kg 찌우는 건 얼마 안 걸리더라"라며 감량 후 찾아온 요요를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