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축구 국가대표 오현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가운데, 과거 그와의 약속을 떠올린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도 축하 메시지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에는 오현규의 과거 방송 출연 장면과 함께 "4년 전, 2026 북중미 월드컵 때 등번호 달고 뛰겠다 약속한 오현규 선수가 해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체코전 역전골의 주인공! 오서방 오현규 선수 월드컵 첫 득점 축하!"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감격을 함께 나눴다.
공개된 사진은 오현규가 과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당시의 방송 화면이다. 당시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고, 4년 뒤 실제 월드컵 본선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었다.
오현규는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특히 오현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오늘 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감격스럽다"고 밝히며, 38도에 가까운 고열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큰 감동을 안겼다.
이에 팬들은 "유퀴즈 약속 진짜 지켰네", "예능이 아니라 성장 드라마였다", "4년 전 소년이 월드컵 영웅이 됐다", "오서방, 진짜 해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축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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