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가족과의 갈등으로 인한 상처가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다홍이 재이의 미공개 영상 공개 (구독자 Q&A) 육아 육묘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힘들었던 과거와 현재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김다예는 "댓글을 보면 '박수홍 씨가 행복해져서 다행이다'라는 이야기가 많다"며 누리꾼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수홍 역시 "정말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을 늘 하는데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했다.
김다예는 "저희가 힘들고 누가 봐도 불행해 보이고 그런 일들이 많았다. 미래가 안 보이는 캄캄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우리도 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며 "지금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때보다는 낫다'고 서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딸과 반려묘를 보면 행복해지고 그렇게 버텼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가족 간 갈등으로 인한 상처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도 완전히 아물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오랜 시간 이어진 아픔이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내비쳤다.
다만 그는 아내 김다예와 딸 재이, 반려묘 다홍이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다예 씨와 다홍이, 재이가 저를 많이 위로해주고 사랑해줘서 많이 좋아졌다"며 가족 덕분에 조금씩 상처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오랜 기간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으며 법인 자금과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가족 간 갈등도 깊어졌다. 특히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분쟁을 벌이는 동안 부모가 친형 측 입장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계가 악화됐고, 현재는 부모와 사실상 절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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