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8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렸으며,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과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의 즐거움을 건강한 운동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청소년 대상 맞춤형 체력관리 모델 개발을 비롯해 '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국민체력100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운영, e스포츠 선수를 활용한 체력 관리 및 비만 예방 홍보 활동 등이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양 기관은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 현장에서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e스포츠를 즐기는 청소년들에게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게임과 운동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건전한 게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와 체육공단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교 e스포츠 활성화와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활동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해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조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