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시언이 아내 서지승의 산후우울증을 걱정하며 선배 아빠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구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아들 이름 정했습니다! 초보 아빠 이시언의 산후조리원 퇴소 전 육아 교육. 온갖 드립과 꿀팁이 난무하는 4남매 아빠 김동현 & 2형제 아빠 넉살 선배님들의 미친(p) 케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시언은 선배 아빠인 김동현과 넉살에게 "산후우울증이 안 오게끔 남편들이 잘해야 한다고 하는 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육아는 24시간이다. 나와 아내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임신부터 첫돌까지가 제일 힘든 거 같다는 거다"라며 "그때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 옆에서 같이 해주고 아내가 잠깐이라도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게 좋은 거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내가 원하는 걸 보면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니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혼자 휴대폰 하면서 쉬고, 맛있는 거 먹고, 잠자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넉살은 "아내는 애들을 데리고 나가주길 바란다. 그러면 진짜 1등"이라며 "돌만 지나면 셋이서 유모차 끌고 다니고 애도 걷고 하니까 어디든 다니면 그때부터는 재밌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불규칙한 촬영 스케줄 때문에 육아를 온전히 함께하지 못할 경우 남편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도 물었다.
넉살은 "그때 15분만 참으면 된다. 그 액션이 중요한 거다. 힘든데도 도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형수님이 '내가 좀 더 볼게' 이렇게 하게 되는 거다"라며 "그런데 '나 일하고 왔다'라고 하면서 뒤도 안 들어보고 방에 들어가서 자면 안 되는 거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김동현 역시 "사람 마음이라는 게 한 끗 차이인 것 같다. 힘들게 일하고 온 거 알지만, 우리는 아내가 집에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 않냐. 아내도 충분히 엄청 힘들었을 거다"라며 "그걸 알아주고 '지금까지 고생했으니까 이제 내가 할게. 좀 자'라고 하면 아내도 힘이 나는 거다. 서로 배려해 주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시언은 2021년 서지승과 결혼해 지난달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