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딸에 무슨 짓 한건지" 현영, 9살 딸 학원 끊었더니 인천 대표 수영선수 된 반전 ('동치미')

입력

"딸에 무슨 짓 한건지" 현영, 9살 딸 학원 끊었더니 인천 대표 수영선수 된 반전 ('동치미')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현영이 딸에게 공부를 강요했던 과거를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현영이 자녀 교육에 대한 솔직한 경험담을 전했다.

영상 속 현영은 "첫째를 키우면서 '첫째니까 잘해봐야지'라는 마음으로 초반에 아이에게 푸시하면서 가르쳤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아이가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정수리에 뾰루지가 났더라"며 "과한 스트레스로 정수리에 난 뾰루지를 문제집을 풀면서 계속 손으로 뜯어서 상처가 생겼고 원형탈모처럼 보일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현영은 "딸이 아홉 살 때였다"며 "그 전에는 '빨리 공부해야지'라면서 강요했는데, 딸 정수리를 보는 순간 '내가 지금 이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 너무 충격을 받아 눈물이 났다. '내가 내 딸에게 뭐를 하고 있었던 거지'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후회의 마음을 드러냈다.

"딸에 무슨 짓 한건지" 현영, 9살 딸 학원 끊었더니 인천 대표 수영선수 된 반전 ('동치미')

이후 현영은 딸에게 스케줄표를 펼쳐놓고 '네가 하기 싫은 거 다 표시해라'고 했더니 다 하기 싫다고 표시했다고. 결국 현영은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내 딸이 스트레스받아서 정수리에 열꽃이 필 정도의 상태였다는 걸 내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다 끊어버렸다"고 밝혔다.

현영은 "그냥 놀고 학교만 다녀오라고 했다"라면서 "그렇게 놔두니까 딸이 동네 수영장 다니다가 수영하게 됐다"라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딛고 현재 인천 대표 수영선수가 되어 마침내 꿈을 향해 달리는 딸에 대해 전했다.

그는 "이후 일절 학업 스트레스를 안 줬다. 오히려 혼자 학습해서 성적이 잘 나온다. 내가 억지로 시켰던 게 다 역효과였다"라면서 "둘째도 공부 강요하지 않았는데, 가끔 첫째가 둘째 방을 보고 '쟤 저렇게 키워도 괜찮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영문 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