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시즌 11호골을 폭발시켰다.
황희찬은 23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장크트 ?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장?텐과 2016~201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완데르손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승점 68점을 확보한 잘츠부르크는 선두를 이어갔다.
이날 득점으로 황희찬은 지난달 20일 오스트리아 빈과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이후 1개월여 만에 정규리그 8호골을 작성했다. 유로파리그 2골과 컵대회 1골을 합치면 시즌 11골째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 11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24분 완데르손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은 잘츠부르크는 후반 36분 추격골을 얻어맞았지만,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지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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