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가장 유쾌한 DC 히어로 '샤잠!'이 '아쿠아맨'에 이어 DC 영화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까.
|
이날 연출자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이번 영화의 특별한 점은 청소년의 관점이라는 것이다. 모든 청소년이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고 이 영화에서는 실제로 슈퍼히어로가 된다. 많은 성인 슈퍼히어로가 있고 그들이 많은 책임감과 압박감을 가지고 있지만 샤잠의 빌리는 슈퍼히어로서 많은 능력을 발견해 내가고 유튜브에 올리면서 일반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데이비드 감독은 제커리 리바이를 '샤잠!'의 타이틀롤로 캐스팅한 이율르 묻자 "성인이 아이 역을 하는 경우가 많이 없다. 우리는 오디션을 통해서 성인 배우가 잘 소화낼 수 있을지 몰라서 100번의 오디션을 거쳐서 제커리 리바이를 만나게 됐다"며 "많은 성인 배우들이 아이 역을 할 때는 지능을 낮춰 어리숙하게 연기하는데 제커리는 열정이 보였다. 그리고 신나는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바보 같이 지능이 낮은 것처럼 연기하는게 아니라 정말 아이처럼 연기했다"고 말했다.
|
또한 제커리 리바이는 어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일단 전 꿈의 배역을 맡게 돼 기뻤다. 그리고 무엇보다 프레디 역을 맡은 잭과 호흡도 좋았다. 프레디 역을 맡은 잭은 정말 유머가 있는 친구였다. 그래서 촬영하는 내내 정말 기뻤다. 잭은 정말 프레디와도 비슷한 면이 많았다. 잭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파트너와 일을 할 때 함께 진정한 연기를 하는게 중요한데 제 파트너가 잭이라서 기뻤다"고 말했다.
|
이날 데이비드 감독은 라이벌이라고 할수도 있는 마블의 '캡틴마블'을 응원하는 트위터를 남긴 이유를 묻자 "저는 모든 슈퍼히어로 팬이다. DC와 마블의 경쟁구도가 있긴 하지만 왜 꼭 그래야하나 싶다. 저는 모든 영화가 다 잘됐으면 좋겠다. 저는 모두 잘되는게 더 중요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샤잠!'은 '라이트 아웃'(2016), '애나벨: 인형의 주인'(2017)을 연출한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커리 리바이, 애셔 엔젤, 잭 딜런 그레이저, 마크 스트롱, 디몬 하운수 등이 출연한다. 4월 초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