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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합류 가능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력한 후보로는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언급되고 있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깜짝 이적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민재는 남은 프리시즌 기간 뱅상 콤파니의 선수 기용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팀의 신뢰도를 확인해야 한다.
앞서 2일 열린 리옹(프랑스)과의 친선경기에서는 뮌헨이 2대1로 승리했다. 해당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긍정적인 프리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김민재의 수비 파트너는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김민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번 여름 새로 영입된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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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다음 시즌 3순위 중앙수비수로 남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 이적을 고려해야 한다. 김민재 스스로도 벤치에 오랜 기간 앉는 것을 선호할 리 없다. 뮌헨 역시 김민재에게 적당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김민재는 스스로 3순위 중앙수비수에 불과하다고 판단한다면, 단기적으로 팀을 떠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합당한 제안이 도착한다면 김민재를 이적시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재는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았다. 보다 구체적이고 진지한 관심은 프리미어리그 쪽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런던이 김민재에 주목한다.
매체는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으로 거론됐다"라면서도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이 관심이 실제 제안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