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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븐틴이 직접 밝힌 #차트 1위 #실세 #버카프리오 #라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6-23 15:3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세븐틴이 컴백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세븐틴 승관 버논 디노는 23일 방송된 KBS 클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2일 발표한 미니7집 '헹가래'에 대해 승관은 "청춘이 아무래도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있고 고민도 많이 할 시기다. 그런 고민을 할때 세븐틴만이 해줄 수 있는 위로와 응원을 담은 앨범을 만들려고 했다. 그 메시지가 타이틀곡에 가장 많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헹가래' 타이틀곡 '레프트 앤 라이트'는 2000년대 힙합을 2020년 사운드로 재해석한 곡으로 청춘을 향한 세븐틴의 위로와 응원을 담은 곡이다. 이 곡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승관은 "전작은 다크한 콘셉트였고 이번에는 청량한 콘셉트다. 팬들이 어떤 부분을 좋아하실까 고민이었다"고,털어놨다.

버논은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설œ이런 스타일로 컴백할 우리를 상상하니까 서œㅀ 승관은 "가족들이 노래를 먼저 들어보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약하다고 초 칠까봐 안 들려줬다. 듣자마자 '미쳤다. 대박이다'라고 하더라"라고, 디노는 "아버지가 춤추는 분이라 댄스음악에 관심이 많으시다. 믹싱이 안된 버전을 들려드렸는데 이번에는 됐다고 하시더라. 가장 가까운 분들에게 인정받은 기분이라 뿌듯하다"고 말했다.

세븐틴 내 실세도 공개됐다. 승관은 디노를, 버논과 디노는 승관을 실세로 뽑았다. 버논은 "승관이가 팀내 정리를 많이 한다"고, 디노는 "많이 챙겨주고 아이디어 회의도 잘하고 참여도도 높다"고 전했다.

승관은 '디노는 연습을 조금이라도 대충하는 것 같으면 말을 한다. '집에 가고 싶어하는 마음보다 잘 맞추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귀여운데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디노가 너무 열심히 해서 다들 잘해도 충족을 못한다"고 폭로했다. 디노는 "무대를 기대하는 분이 많을수록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노파심에서 한 말이다. 형들이 연습을 안해서 그런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승관은 또 '버카프리오'로 통하는 버논의 외모도 언급했다. 그는 "워터파크 개장을 한 것 같은 콧대다. 티존이 예술이다.이마도 예술"이라고 극찬했다.

디노는 "멤버들이 친구 같으면서 형 같다. 싫지 않다"며 단단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승관은 "요새 고민이 하나 있다. 내가 점점 라떼가 되는 것 같다. 나쁜 라떼가 아니라 착한 라떼"라고 고백했고, 정은지는 "그건 주변사람들만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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