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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오펀블랙'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쉬 헐크'의 얼굴이 됐다.
'쉬 헐크'는 마블의 인기 히어로인 헐크의 여성판 캐릭터로 헐크로 변하는 브루스 배너의 사촌이다. 급박한 상황에서 브루스 배너의 피를 수혈 받고 목숨을 건진 후 브루스 배너와 같은 능력을 갖게 된다. 브리 라슨이 연기하는 캡틴마블과 함께 MCU를 이끌어갈 대표적 여성 히어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쉬 헐크'는 영화 '위그 샵', '우리가 사랑하는 동안', 넷플릭스 시리즈 '데드 투 미', '브루클린 나인나인 등을 연출한 캣 코로이 감독이 총 감독을 맡고 여러 에피소드를 직접 연출할 에정이다. 내년 2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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