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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법인이 투자한 로컬 영화 '블러디 문 페스트'(현지 제목 : Tiec Trang Mau 띠엑짱마우)가 베트남 로컬 영화 역대 관객수 1위를 기록했다.
당초 올해 8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블러디 문 페스트'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봉을 연기하였으나, 침체된 영화 시장을 살리기 위한 베트남 자국 영화 개봉 캠페인에 동참하며 10월 개봉을 결정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시장 침체와 중부지역의 태풍 피해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블러디 문 페스트'의 흥행으로 많은 베트남 영화들이 다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진성 베트남 법인장은 "'블러디 문 페스트'는 현지 성공에 이어 한국, 미국, 일본, 태국 등 해외 배급 계약을 진행 중이다."며 "내년에도 베트남에서229만 관객을 동원한 '가이지아 람 찌에우 3'의 후속편 등 7편을 투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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