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마지막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하지만 당하고만 있을 김소용이 아니었다.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한 그는 철종이 살아있음을 직감했고, 그를 찾아 궁궐을 나섰다. 김병인의 무리에 쫓겨 벼랑 끝에 서게 된 김소용의 일촉즉발 엔딩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김병인에게 발각돼 벼랑 끝에 선 김소용. 그의 어깨에 난 상처는 급박한 상황을 보여준다. 김소용의 몸에 깃든 저 세상 영혼의 존재를 눈치채기라도 한 듯 공격을 가했던 김병인. 하지만 두려움에 떠는 김소용에게 손을 내민 그의 달라진 태도가 흥미롭다.
오늘(13일) 방송되는 19회에서는 철종에 이어 중전 김소용까지 사라진 궁궐에 폭풍이 몰아친다. 또한, 다른 왕을 추대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저잣거리에는 철종이 살아있음을 의미하는 방이 붙기 시작, 예측 불가의 전개를 이어간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김소용과 철종이 위기를 딛고 전우애를 다시 불태울 수 있을지, 그 마지막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철인왕후'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담은 에필로그 '철인왕후 : 대나무숲'이 티빙 온리로 독점 공개된다. '철인왕후' 본편 종료 시점에 맞춰 총 2편의 에필로그가 오는 오늘(13일), 내일(14일) 양일간 티빙 유료회원들에게 서비스된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9회는 오늘(1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