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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GS칼텍스가 주포 강소휘의 결장에도 모마를 비롯한 공격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에이스 강소휘가 복근 통증으로, 인삼공사는 주전세터 염혜선이 코 부상으로 각각 결장한 상황. 외국인 선수 모마(23득점)와 옐레나(21득점)는 해결사답게 대등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GS칼텍스는 리베로 오지영의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유서연(12득점)과 최은지(11득점)의 맹활약한 반면, 인삼공사는 리시브와 2단 연결이 잇따라 흔들린 끝에 완패. 염혜선의 공백을 실감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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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3세트마저 손쉽게 따내며 셧아웃을 완성?다.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로 상큼하게 출발했고, 연속 블로킹마저 쏟아졌다. 이도저도 안될 땐 모마의 공격이 코트를 갈랐고, 최은지가 뒤를 받쳤다.
GS칼텍스는 거듭된 상대 범실까지 더해 8-4, 18-7, 21-9로 쭉쭉 달려나갔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인삼공사는 2세트까지 9득점을 따냈던 이소영이 3세트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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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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