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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쏟았다.
이어 조혜련은 이경규에게 "언니랑 방귀나 트림 텄어요?"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난 안 텄어. 그런 얘길 안 해. 텄다, 안 텄다는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다. 난 고귀하게 자랐다"라고 답했다. 조혜련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며 "아빠처럼 신비감을 지키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2세 계획 질문을 받자 "애를 낳지 않다가 노산 직전에 낳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이경규는 "난 할아버지를 본 적 없다. 일찍 돌아가셔서 그리움이 있다"라며 손주를 늦게 보고 싶지 않음을 에둘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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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사이 나빠지지 마"라며 조혜련과 딸 윤아와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최근 두 모녀는 방송을 통해 사이가 멀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혜련은 "윤아가 엄마랑 스킨십한지 오래됐다고 하더라. 생각해 보니 손잡고 다니거나 뽀뽀한 게 오래됐더라. 그래서 뽀뽀를 텄더니 확 좋아졌다.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둘이 그런 연결고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이경규 부녀의 볼뽀뽀, 아이컨택 등을 제안했다. 이경규는 손사래를 치더니 러브샷 제안은 받아들여 이예림과 러브샷을 했다. 이경규는 "우리 딸 술 잘해~ 그게 너무 좋아"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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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는 "이러다가 성인병이 걸리면 어쩌나"라며 동생 조준현이 최근 살이 찐 것을 걱정하며 체중계에 올라가 보라고 채근했다. 이전보다 몸이 둔해짐을 수치로도 확인한 후 지옥의 홈트에 돌입했다.
조준현은 조준호의 스파르타 훈련 강도에 당황했지만 조준호는 "하나라도 더해!", "입에서 단내가 나지 않으면 운동을 제대로 한 게 아니야"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조준호 자신이 조준현 어깨에 올라탄 후 스?을 하도록 했다. 조준현은 비명을 지르며 힘겹게 소화했다. 이후 형제는 소고기를 구워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도 보냈다.
허재는 아들 허훈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허훈의 영양제를 입에 넣어 티격태격했다. "아 귀한 건데"라는 아들의 말에 허재는 "넌 내가 과일도 사 왔는데 이거 준다고 투덜대냐?"라고 생색냈다. 이어 허훈이 이 집에 산 지 3년이 됐으나 이날 처음 온 것이라고 알리며 "'호적메이트' 촬영 때문에 온 거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훈은 허재를 위해 편백찜 요리를 시작했다. 이후 허재는 "아들이 해주는 첫 밥상인데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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