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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이보영과 손나은이 손을 잡을까.
강한나는 "내가 100% 믿을 사람은 박영우 너 하나밖에 없다"고 붙잡았다. 그러나 박영우는 "내가 이렇게 있으면 상무님이 가진 모든 것을 ?壺畸 수 있다. 섞으면 시너지가 생기지 않는 관계도 있다"고 뿌리쳤고 남겨진 강한나는 오열했다.
고아인은 최창수(조성하)의 물밑 작전에 발목이 잡혔다. 최창수는 우원 그룹 회장 보석 사건으로 고아인에게 유감을 가진 검사에게 접근해 정보를 빼냈고 유정석에게도 검은 손길을 뻗쳤다. 최창수는 딸의 결혼식을 앞둔 유정석의 부성애를 악용해 "하나밖에 없는 딸 결혼식에 술집하는 아빠로 앉아 있겠느냐, 대기업 광고대행사 임원으로 앉아있을 거냐. 네 딸보다 고아인이 더 중요하냐"고 회유했다.
배신의 늪에 빠진 고아인과 강한나다. 그러나 예고편에서는 강한나가 고아인에게 "나 이용하세요"라고 제안하고, 고아인은 "그렇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지"라고 답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반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11%, 수도권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