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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사이드암 선발 고영표를 격파하기 위한 카드로 고종욱을 중심타선에 배치했다.
고종욱은 올시즌 타율 3할1푼2리(199타수 62안타) 2홈런 27타점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유형별로는 우투수에 3할2푼9리로 좋고 언더핸드 투수에도 3할2푼으로 우수하다. 좌투수에게만 7푼7리로 매우 취약한 편.
고영표와도 통산 타율 3할8리(26타수 8안타)로 좋은 모습이다. 올시즌은 1타수 무안타.
KIA는 이날 이창진(우익수)-김도영(3루수)-고종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중견수)-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황대인(1루수)-김규성(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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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첫 만남에서 6대1로 승리. 당시 고영표는 2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물러나며 패전투수가 됐다.
7월 8일 수원에서 두번째 만났을 때도 7대0으로 승리했다. 7회까지 고영표에게 6안타 3점을 뽑으며 패전을 안겼다. 나성범이 솔로포를 치기도 했다.
한달 전인 8월 24일 수원에서 세번째 만남도 7대3 승리. 고영표는 당시 7이닝 동안 6안타 2실점(1자책)으로 좋은 피칭을 했으나 KIA는 선발 파노니가 5⅔이닝 동안 3실점으로 잘 막은 뒤 경기 후반 타선이 터지며 역전승을 거뒀다.
4번째 만남에서도 KIA가 승리를 거두면서 주말 3연전의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