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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연인' 파트2가 드디어 오늘(13일) 공개된다.
이런 가운데 10월 13일 '연인'이 파트1 종영 후 약 한 달 여 만에 파트2로 돌아온다. 파트2는 파트1보다 더 강력하게 휘몰아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성용 감독, 남궁민(이장현 역), 안은진(유길채 역), 이학주(남연준 역), 이다인(경은애 역)에게 파트2 관전포인트를 직접 들어봤다.
극 중 곱게 자란 애기씨에서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으로의 성장을 보여준 안은진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병자호란 그 후의 백성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그 안에서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 했던 장현과, 그런 장현을 지키려는 길채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사랑이 관전포인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파트1에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고뇌하는 대쪽 같은 사내의 면모를 보여준 이학주는 "파트2는 전쟁이 지나간 후 백성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슴 아픈 상황 속 장현과 길채의 애절한 사랑, 더욱 굳건해지는 연준의 절개 등 '연인'에서만 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깊이 있고 성숙한 연기력으로 경은애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호평받은 이다인은 "파트1에서 파트2로 '연인' 속 시간이 흐르며 은애 또한 많은 성장을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층 현숙하고 지혜로워진 은애와 그 속에서 그려질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큰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성용 감독과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주연 배우들은 입을 모아 장현과 길채의 사랑이야기, 병자호란 후 살아남고자 버티고 버틴 백성들의 이야기를 '연인' 파트2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더 좋은 드라마, 더 울림 있는 드라마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연인'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이 어떤 결과물로 탄생했을지 '연인' 파트2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11회와 12회는 90분 확대 편성된다. 이에 '연인' 11회, 12회는 각각 10월 13일 금요일, 10월 14일 토요일 기존보다 10분 빠른 방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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