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영애(54)가 헤다 가블러와 자신의 비슷한 점을 언급했다.
'헤다 가블러'는 LG아트센터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연극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헤다 가블러'는 이영애의 32년 만의 연극 복귀작이자, 2024년 '벚꽃동산' 이후 LG아트센터가 선보이는 새로운 제작 연극. 세계적인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쓴 '헤다 가블러'는 억압된 시대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한 여성의 내면을 집요하고 섭세하게 파고든 고전 명작이다. 주인공 헤다는 아름다우면서도 냉소적이고 지적이면서도 파괴적인 성격을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로, 이영애가 헤다의 계보를 이으면서 파격적인 헤다를 그려내는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