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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전북 현대가 마지막으로 K리그1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5연패를 달성했던 2021년이었다. '전북 천하'는 2022년 막을 내렸다.
3월 8일부터 두 달 넘게 1위를 지키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8)과의 승점 차이는 사라졌다. 대전이 8승4무3패, 전북은 8승4무2패다. 대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이 키를 쥐고 있다. 현재는 다득점에서 대전이 한 골 더 많아 순위가 엇갈려 있을 뿐이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의 최대 관심은 1위 전쟁이다. 대전과 전북 모두 하위권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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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지만 사라진 연승으로 아쉬움이 큰 디펜딩챔피언 울산은 2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군팀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승점 1점차인 3위(울산·승점 25)와 4위(김천·승점 24)의 진검승부다. 김천은 올 시즌 첫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울산을 상대로 3무4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이동경 더비'는 또 다른 재미다. 군 복무로 김천에서 뛰고 있는 이동경의 원 소속팀이 울산이다.
5위 광주FC(승점 22)와 8위 강원FC(승점 18)는 25일 오후 4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