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과 요반치치가 '신공'의 부활을 알렸다.
윤빛가람은 출국 직전인 11일 K-리그 12라운드 인천전에서 날카로운 전진패스로 한상운의 리그 첫골을 도왔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후반 3분 이번엔 '세르비아 특급' 요반치치가 날아오를 차례였다. 한상운이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내 이현호에게 연결됐다. 이현호가 정확하게 차올린 공을 요반치치가 깔끔한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된 데다 0-2로 패색이 짙어진 텐진은 이후 신경질적인 플레이로 일관했다. 요반치치는 후반 23분 텐진 수비의 과도한 태클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시즌 개막 후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4월18일 센트럴코스트와의 홈경기 5대0 대승 당시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켰던 요반치치는 한달만에 골맛을 보며 부활을 알렸다. 후반 27분 신 감독은 충분한 활약을 보여준 요반치치를 빼고 에벨찡요를 투입했다. 3-0 상황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G조 1위를 확정한 성남은 오는 29일 E조 2위와 홈에서 단판승부로 8강행을 가리게 됐다. 16일 치러지는 E조 분요드코르-포항전 결과에 따라 16강 상대가 결정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