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총재와 이 시장은 22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만나 성남시민프로축구단(가칭)의 성공적인 인수작업과 창단에 대한 뜻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시장은 "성남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시민주주 중심으로 운영하고, 기존 구단과 차별화된 시민구단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갑 총재는 "성남시의 결정으로 K-리그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성남일화 구단이 연고지에서 시민들의 축구단으로 재출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성공적인 축구단 인수와 창단을 위해 프로축구연맹도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K-리그 성남 일화 구단을 인수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구단 운영을 위한 재원은 성남시 투자, 기업 후원, 시민주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구단의 주인이 되는 명실상부한 시민축구단으로 자리 잡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성남시는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구단 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도 원활한 구단 인수와 성공적인 창단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업무 지원과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