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프레드 보니가 스테반 요비티치를 밀어내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6일 일제히 요베티치의 UCL 21명 스쿼드 제외 소식을 전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요베티치의 이름을 지우고 보니의 이름을 대신 써넣은 것. 이는 UCL에서 보니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그리고 에딘 제코 3인 스트라이커 체제로 갈 것임을 확실하게 했다.
요베티치는 2012~2013시즌을 끝내고 피오렌티나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첫 시즌이었던 2013~2014시즌에는 16경기에 나와 6골을 넣었다. 2014~2015시즌에는 16경기에 나서 5골을 넣고 있지만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다.
반면 보니는 상승세다. 스파르타 프라하와 비테세 등에서 뛴 보니는 2013~2014시즌 스완지에서 25골을 넣었다. 2014~2015시즌 전반기 9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맨시티는 스완지시티에 3000만파운드(약 500억원)를 주고 보니를 영입했다. 4년 계약에 주급은 10만파운드(약 1억65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보니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그는 1일 열린 알제리와의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대회에서 2골을 넣으며 킬러 본색을 선보이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