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여름 윌셔를 파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윌셔는 벵거 감독이 애지중지 키운 선수다. 하지만 최근 팀내 입지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윌셔는 계속된 부상으로 생각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최근까지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흡연 장면이 여러차례 포착되며 벵거 감독의 공분을 샀다. 결국 벵거 감독이 칼을 뽑았다. 최악의 경우 윌셔를 팔수도 있다는 속내다. 데일리메일은 벵거 감독이 2500만파운드 정도면은 윌셔를 놓아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