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는 적어도 2017년까지는 첼시와 함께할 것이다."
그러나 3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존 테리의 잔류에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영국나이로 34세인 존 테리의 경우 '30세 이상 선수는 1년 계약을 맺는다'는 구단 정책에 따라 2016년 여름 12개월 연장 계약을 맺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무리뉴는 "우리는 특정연령이 되면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1년 계약을 맺는다. 그들이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선수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뜻이고 우리 역시 그런 선수를 원치 않는다. 지난해 존 테리는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였고, 아마 그 계약은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존 테리의 재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도 존 테리는 첼시 선수로 뛸 것이다. 내가 보증한다"는 말로 확신을 표했다. "내가 보증할 수 있는 이유는 구단 임원들의 뜻을 알고, 선수의 뜻을 알기 때문이다. 재계약에 대해 일말의 의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