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시각) '2026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절차를 올해 안에 시작해 2017년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서 개최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묵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대륙별 순환 개최 기조에 따라 2026년 대회는 북중미·카리브해 축구연맹 소속 국가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2018년 월드컵은 러시아, 2022년 대회는 카타르에서 열렸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대회가 열리지 않고 있는 북중미·카리브해가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된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월드컵 개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