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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가 세계적인 득점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도발(?)했다.
세르비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이바노비치는 27일(한국시각) '골닷컴' 등 해외 전문매체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라는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가 있지만 세르비아가 포르투갈에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I조에서는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2승1패(승점 6) 2위를 기록중이고 세르비아는 1승1무1패(승점 1)로 5개국 중 4위에 처져있다. 세르비아는 승점 4가 됐어야 하지만 지난 알바니아전에서 두 팀의 난투극으로 인해 두 팀 모두 승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누구나 포르투갈이 위대한 팀이라고 인정하지만 지난 알바니아와의 홈경기에서 패한 적이 있지 않느냐"면서 "우리도 기회를 엿볼 것이고 우리의 플레이를 해낸다면 이번 매치에서 선물을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내로라하는 방패(이바노비치)와 창(호날두)의 진검승부에서 누가 웃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