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둥야행'기안, 하메스-베일보다 비싼 주급 받는다

기사입력 2015-07-08 07:51


ⓒAFPBBNews = News1

차이나 머니의 위력이 대단하다.

이번에는 가나 대표팀의 에이스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에게 손을 뻗쳤다. 김주영이 뛰고 있는 상하이 둥야가 기안에게 영입을 제안했다. 눈에 띄는 것은 몸값이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상하이 둥야가 기안에게 주급 35만파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수치상으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음가는 금액이다. 호날두는 주급 65만파운드, 메시는 64만5000파운드, 이브라히모비치는 41만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레스 베일(32만파운드) 하메스 로드리게스(30만파운드) 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기안은 세금을 제외하고도 22만7000파운드를 받는다. 기안은 알아인에서도 주급 25만파운드의 특급 대우를 받았지만 더 큰 금액을 제시한 상하이 둥야행을 결정했다.

기안은 알 아인에서 104경기에 나와 113골을 터뜨렸다. 아시아 무대에서 뛰고 있지만 가나 대표팀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기안이다. 기량만큼은 유럽에서도 손꼽힐 수 있는 선수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기안이 받는 금액은 엄청나다. 기안이 아시아에 계속 남아 있는 이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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