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감독 "R.마드리드, 더 이상 이적없다"

최종수정 2015-08-06 08:39

베니테스 감독

"더 이상 이적은 없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선수 지키기에 나섰다.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베니테스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존 선수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명의 선수를 떠나보냈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긴 사미 케디라와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다.

이외에도 주포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각각 아스널과 맨유의 강력한 구애를 받고 있다.

새 시즌 개막을 위해 해외 대회에 초청받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들의 이적설로 아직 어수선하다. 때문에 베니테스 감독은 분위기 정리가 필요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마르카 등 스페인 언론을 통해 "우리 팀이 이적설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나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것"이라고 못박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케디라와 카시야스의 빈 자리를 빠르게 메웠다. FC포르투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에스파뇰 골키퍼 키코 카시야를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스포르팅 히혼과의 원정경기로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문을 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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