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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요시노리(마인츠)의 해트트릭에 일본 열도가 흥분에 휩싸였다.
무토는 31일(한국시각) WWK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전반 18분과 30분, 후반 추가시간 각각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무토의 대활약으로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와 3대3으로 비겼다. 분데스리가에서 일본인 선수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은 2006년 12월 3일 당시 프랑크푸르트 소속이었던 다카하라 나오히로가 아헨과의 맞대결에서 최초로 기록한 뒤 9년여 만이다.
일본 언론은 1일 일제히 무토의 해트트릭을 대서특필했다. 축구전문매체 사커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무토, 월드클래스 공격수 못지 않은 마무리 3방'이라는 제하에 무토의 활약을 자세히 전했다. 사커매거진 인터넷판 역시 '무토 충격의 해트트릭, 패색 짙었던 팀 구한 영웅'이라는 제하로 추켜세웠다.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도 무토의 해트트릭 소식을 상보로 전하면서 활약상을 소개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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