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보경 아직 지켜봐야"

기사입력 2015-12-14 08:51


◇사진캡쳐=마쓰모토 야마가 홈페이지

전북 현대가 김보경 영입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14일 한 매체는 김보경의 전북 복귀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북 관계자는 "이야기가 몇차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2010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 바로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과 2012년 상반기에는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었다. 2시즌 반동안 55경기에서 19골을 넣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일조한 그는 카디프시트로 이적했다.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힘을 보탰다. 2013~2014시즌 EPL에서도 뛰었다. 하지만 2014~2015시즌 강등했고 시즌 초반 위건으로 둥지를 옮겼다. 2015년에는 J리그의 마츠모토 야마가에서 활동했다.

김보경은 마츠모토와의 계약이 끝나며 갈곳 없는 신세였다. J리그와 중국의 몇몇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전북의 입단이 확실한 것은 아니다. 특히 중국의 애정공세가 크기 때문이다. 일단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 이적설이 돌고 있는 조석재는 임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으로서는 조석재를 완전히 보낼 수는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임대로 경험을 쌓게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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