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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지나간다. 한국 축구의 젓줄 K리그도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감동과 환희가 있었다. 아픔과 슬픔도 있었다. 많은 이야기들을 남긴 2015년 K리그. 4대 이슈를 짚어봤다.
전북은 시즌 초반부터 치고나갔다. 4월 11일 선두로 나섰다. 시즌 끝까지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2위 그룹과는 다른 세상에서 놀았다. 5~7점의 승점차를 꾸준하게 유지했다. 위기도 잘 극복했다. 7월 에두가 중국으로 이적했다. 루이스와 이근호를 데려오며 공백을 메웠다.
전북 천하는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전북은 좋은 성적과 더불어 지역 밀착 마케팅을 지속했다. 그 결과 올 시즌 K리그에서만 33만856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413명이다. 올해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 평균 관중 1위에 올랐다. 여기에 1027억원에 달하는 스폰서 노출 효과도 기록하면서 마케팅의 새 장을 열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