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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의 주전경쟁. 1월이 승부처다.
그리고 기회가 찾아왔다. 이청용은 3일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첼시와의 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섰다. 팀은 0대3으로 패했지만 이청용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인상적인 골도 넣었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힘만으로 얻은 선발출전이 아니다. 에이스이자 이청용의 경쟁자인 야닉 볼라시에가 부상으로 이탈한 덕을 봤다.
기회는 있다. 10일 사우스햄턴과의 2015~2016시즌 FA컵 3라운드를 비롯한 4경기가 1월에 예정돼있다. 이청용의 향후 팀 내 입지가 1월에 달려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