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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7·스완지시티)의 크리스탈팰리스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황은 다급했다. 기성용은 그라운드로 뛰어들어온 의무진의 치료에도 좀처럼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구단 측은 하프타임에 SNS를 통해 기성용의 부상 정도를 빠르게 알렸다. '기성용이 세세뇽과 충돌로 경미한 뇌진탕 증세를 보였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프란체스코 귀돌린 스완지시티 감독도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BBC 웨일즈판 스포츠는 기성용의 대체자로 르로이 페르를 꼽았다. 페르는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올 시즌까지 임대된 선수다. 뉴캐슬로 떠난 존 조 셸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원으로 영입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