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대역전극이었다. 잉글랜드가 독일을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독일의 진군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추가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고메스가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 골을 만들어냈다.
잉글랜드를 수렁에서 건진 것은 해리 케인이었다. 후반 16분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볼을 잡았다. 케인은 화려한 개인기로 독일 수비수를 제친 뒤 그대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2-2로 끝날 것 같았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잉글랜드가 앞섰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에릭 다이어가 헤딩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