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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목표는 일단 예선통과다."
"올림픽 목표는 일단 예선통과다. 우선 예선을 통과한 뒤부터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모의고사를 앞둔 신 감독. 하지만 이번 대회에 나서는 전력이 100%가 아니라고 한다. 신 감독은 "와일드카드가 없기 때문에 70~80% 정도 수준이다. 차후 와일드카드가 합류하면 더 좋은 전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수비 강화를 꾀하고 있다. 신 감독은 "수비수들은 점프, 수비력, 피지컬, 대인방어 모두 좋아야 한다. 그리고 상대 특성에 따라 수비 조합을 결정해야 한다"며 "온두라스의 경우 대인방어가 좋은 선수, 덴마크와 할 땐 피지컬, 나이지리아에는 높이와 스피드가 좋은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모든 부분에서 고루 갖춘 선수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를 두고 올림픽을 위한 전초전이라고 하는 신 감독.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 해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 올림픽 축구붐을 일으키기 위해서라도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타 팀 선수 개개인보다는 팀 전력 정도만 확인했다. 우리 선수들의 상태와 기량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 상대팀 특성에 맞춰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태용호는 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1차전을 벌인 뒤 4일과 6일 각각 온두라스, 덴마크와 차례로 격돌한다.
인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