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은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텔라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AC밀란은 최근 여러명의 감독을 바꾸며 명가 부활을 노리고 있지만 잦은 사령탑 교체의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 체제로 출발한 AC밀란은 이후 레전드 출신 크리스티안 브로키 감독으로 시즌을 마쳤다.
AC밀란은 세리에A에서 검증된 몬텔라 감독을 통해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몬텔라 감독은 이탈리아 AS 로마, 카타니아,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등을 지휘했다. 지난 시즌 도중 삼프도리아 지휘봉을 잡아 잔류를 이끌었다. 몬텔라 감독은 2017년까지 삼프도리아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AC 밀란의 제안을 수락하며 1년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