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가 고추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성남은 전반 13분 아드리아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9분과 33분 티아노와 황의조의 릴레이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8분 서울 수문장 유상훈의 자책골을 묶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김 감독은 "사실 황의조가 대표팀에 다녀와서 마음의 정리가 안됐다.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경기를 잃어버렸다. 월요일에 간단한 미팅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며 "황의조는 지난해와 비슷한 득점 흐름이다. 지난해보다 더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데도 골을 꾸준히 넣고 있다. 대표팀을 오가면서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이겨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