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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잠시 쉬어갈 전망이다.
토트넘이 로테이션 정책을 세운 것은 빡빡한 일정 때문이다. 리버풀전이 끝난 뒤 레스터와의 EPL 홈경기(29일) 레버쿠젠과 UCL홈경기(11월 2일) 아스널과의 EPL 원정경기(11월 6일)가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 EFL컵도 중요하지만 현재로서는 EPL과 UCL이 더욱 중요하다. 최근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승부에 허덕이고 있다. 레스터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해야만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레버쿠젠과의 UCL 홈경기도 중요하다. 토트넘이 속한 E조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AS모나코가 승점 5으로 1위, 토트넘이 2위(승점4)다. 레버쿠젠은 승점 3으로 3위, 모스크바가 승점2로 4위를 달리고 있다. 매 경기가 16강 진출을 위한 결승전과도 같다. 아스널과의 원정경기는 더비다. 설명할 것도 없이 중요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이 지쳐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등은 계속 달려왔다. 9월 들어 소속팀의 경기는 물론, 대표팀 경기까지 다녀왔다. 한국과 이란을 오갔다.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은 휴식을 선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