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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전임 파듀 감독과 거의 같은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벤테케를 원톱에 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시켰다.
시작이 좋았다. 전반 25분 카바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적지에서 1-0 리드를 쥐었다. 이후 득점 없이 전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한 골 차 우세로 끝났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후반 29분과 36분 각각 머치, 캠벨을 투입해 역전을 노렸다. 왓포드는 후반 40분 싱클레어 카드를 꺼내며 맞섰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