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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세리머니를 연구해 가겠다."
이승우는 지난해 자선축구대회에서 남다른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23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올해도 재미있는 세리머니를 준비할 것을 예고했다. 약속은 코트 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이날 희망팀의 선발로 경기에 나선 이승우는 형, 누나들과 함께 준비한 마네킹챌린지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동료들과 준비한 '함께하는 세상 주인공은 너희들!'이란 멘트도 선사하며 따뜻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승우는 내년 5월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겨냥, 마스코트인 차오르미와 함께 대회 안내 세리머니를 했다. 이승우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다졌다.
각종 세리머니로 웃음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승우는 후반 짜릿한 골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비록 경기에서는 희망팀이 9대10으로 패했지만, 이승우는 웃음 해트트릭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