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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코앞 라니에리 감독, 위기 벗어날수 있을까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7-02-13 10:19


라니에리 감독.ⓒAFPBBNews = News1

레스터 시티의 추락에 날개가 없다. 강등권 바로 앞까지 떨어졌다. 17위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리그에서 안전한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바람이 이뤄질 지 모르겠다.

레스터 시티는 13일(한국시각)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원정경기서 0대2로 졌다. 승점 21, 17위로 처졌다. 강등권인 헐시티와 승점차는 고작 1점이다. 최근 5경기 전패다. 전반 36분 알피 머슨, 전반 46분에 마틴 올슨에게 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경기 뒤 라니에리 감독은 "믿을수 없다. 우리는 시작을 잘했고 강등권 경쟁 팀과의 경쟁에서 좋은 결과를 원했다"며 "우리는 골을 허용하고, 골이 없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얻기 위해 약간의 행운도 필요하다"며 "우리는 경기를 잘하고 싶고, 리그에서 안전한 상황이 되고 싶다"고 리그에 남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무릎부상 중인 스완지 시티 기성용은 지난 맨체스터시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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