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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U-15팀인 서울 오산중이 제53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프로산하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수원 U-15 매탄중을 꺾고 다시 한 번 중등부 최강자로서의 자리를 확인했다.
오산중은 푸짐한 개인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최우수 선수상은 김영환(3학년, MF)의 차지였다. 6득점을 기록한 서재민(2학년, FW)은 득점상을 김수한(3학년, GK)은 최고 수문장의 자리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김영진 감독과 박혁순 코치가 나란히 선정됐다.
김영진 감독은 "먼저 우승까지 힘을 보태주신 FC서울 구단 관계자 분들과 서울 오산중학교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학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두 번이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이겨 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