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폭풍 득점' 아산, 안양 4대0 제압…창단 첫 승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3-11 19:36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아산이 홈에서 안양을 제압하고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아산은 11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홈 첫 경기에 나선 아산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정다훤의 부상.

정다훤은 전반 23분 상대 쿠아쿠와 볼다툼을 하던 중 머리를 부딪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한 정다훤은 곧바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아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6분 공민현의 패스를 주현재가 골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아산은 후반 더욱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후반 17분 공민헌을 시작으로 한지호와 임선영이 연달아 골맛을 보며 4대0 대승을 장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