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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이벤트와 별개로 출정식을 구상하고 있다."
대회진행도 순조롭다. 정 회장은 "FIFA에서 시설 실사를 하고 있다. 우리의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라며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남은 기간 철저히 잘 준비해서 완벽한 대회 운영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중국-일본 3국의 월드컵 공동개최에 대해선 "최근 인판티노 회장도 언급했듯 2030년 한-중-일 월드컵 공동 개최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아직 구체적인 논의를 하진 않았지만, 미국-캐나다-멕시코가 월드컵 공동 개최를 진지하게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며 "우리는 거리도 더 가깝고 못 할 이유가 없다. 북한까지 4개국이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재도전을 했다. 정 회장은 "일단 자격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2명이 추려질지 3명이 남을지는 모른다"며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 나는 아시아를 돌아다니며 캠페인 추진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