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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강한 것을 느꼈다."
최근 3연승을 질주했던 포항은 이날 패배에도 4승1무2패(승점 13)를 기록, 리그 3위를 유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최순호 감독은 "역시 좋은 선수로 구성된 좋은 팀과의 경기는 의도한 대로 되지 않았다. 전북이 강한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루즈한 경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자 "전북이 수비를 앞에 두지 않았다. 우리를 더 압박했다면 더욱 경기가 빠르게 진행됐을 것이다. 전북이 강팀 면모를 보여주려면 그런 부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전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