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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 승리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 뒤 황 감독은 "상대가 상승세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팬께서 왔기에 이기고 싶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에 상대 압박이 강했다. 앞으로 갈 볼이 뒤로 이어졌다. 어려움이 있었다. 개선해야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백, 스리백 상관없이 전진패스 회수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선수들과 노력해서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황 감독은 "체력 부담이 있는데, 잘 준비해서 다가오는 포항전을 준비하겠다"며 "이기도록 준비할 생각이다. 다른 것 다 접어두고 최선을 다해 승리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