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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 대륙별 쿼터가 바뀔 전망이다.
당초 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 개최가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중국이 끼어들었다. 최근 FIFA가 대륙별 순환 개최 규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이루어질지 지켜볼 부분이다.
그리고 대륙별 쿼터 배정 변화도 관심사다.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쿼터 배분 변화는 불가피했다. 유럽이 16장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기준(13장)에서 3장 증가한 수치다.
남미와 북중미는 각각 6.5장씩, 0.5장을 받던 오세아니아도 1.5장으로 늘어날 공산이 크다.
이렇게되면 직행 티켓은 총 46장이다. 2장의 주인은 토너먼트로 결정된다. 유럽 제외 5개 대륙 팀과 개최국 대륙의 1개 팀 등 총 6개국이 토너먼트를 치러 2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